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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솔브레인, 美 관세 등 주가 하방 리스크 점차 해소"

입력 2025-05-16 0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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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로고

[솔브레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반도체 소재 기업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16일 "미국의 관세 문제 등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던 일부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솔브레인의 전날 종가는 17만9천800원이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을 공급하는 곳으로, 주력 상품은 NAND(메모리칩의 일종) 공정에 쓰이는 고선택비인산(HSN) 식각액이다.


식각액은 반도체 질화막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 문제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유예와 대중국 분쟁 완화로 불확실성이 일부 줄었다"며 "빅테크(대형 기술 업체)들이 5월 초 실적 발표 때 종전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하며 탄탄한 서버 수요가 재확인돼 서버 수요를 둘러싼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본격적 주가 상승을 위해 NAND 업황 회복이 필요하다"며 "NAND의 고단화 트랜드가 감산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전망이며 NAND 가격은 수급 개선에 따라 올해 2분기∼3분기에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솔브레인은 올해 1분기 매출 2천95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올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썬프로로시스템(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을 연결법인으로 인식해 실적 상승이 있을 예정"이라며 "풍부한 현금을 기업 인수에 활용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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