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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국서 수출상담회…75개 기업 참여해 300여건 상담

입력 2025-05-16 0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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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프스타일 위크' 개최…"중국 소비재 시장 재진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3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중진공과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 'K-라이프스타일 위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최근 위축된 중국 소비심리와 심화한 현지 브랜드 경쟁, 정치·외교적 변수 등 복합적인 대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75개 중소벤처기업과 약 100여개 중국 바이어가 참여했다.


자연주의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K사는 약 200만달러(약 2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중국 시장 환경 분석 및 경영지원 포럼, K-소비재 우수상품 제품 전시,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포럼에는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약 10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중국 경제·산업동향과 인공지능(AI)·건강·친환경 중심 중국의 소비 흐름, 통상·관세·인증 등 해외 진출 실무 등의 강연을 들었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최근 K-소비재에 대한 중국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중국 진출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중국 현지 안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미주·유럽·중동·아세안 등 전 세계 14개국 21개 지역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1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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