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SOOP[067160]이 플랫폼·광고 매출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에도 영업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SOOP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천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4.1%,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9.5% 늘었다.
매출 비중은 플랫폼 79%, 광고 20% 등으로 나타났다.
SOOP은 스트리머 활동성이 증가하며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 금액(ARPPU)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광고 매출도 게임사 중심 수요가 확대되며 49.5% 성장,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영업비용은 총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플랫폼 수수료 25%, 지급수수료 19%, 유무형 감가상각비 7%, 콘텐츠 제작비 5%, 스트리머 지원금 3% 등으로 나타났다.
SOOP은 지난 1분기 대규모 영상 및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대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협력 범위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신규 이용자와 스트리머 유입을 위해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난 3월 인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237820]와 기존 SOOP 광고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지난 1분기는 국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I·글로벌 동시 송출 등 서비스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분기에는 지속적인 AI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플랫폼 연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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