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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압구정본점의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 내에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바'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급 음식점에서 병당 200만원이 훌쩍 넘는 보르도 1등급 5대 샤토를 30㎖ 용량의 글라스로 한잔씩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메뉴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샤토 라투르, 샤토 무통 로칠드, 샤토 마고, 샤토 오 브리옹 등이 있다. 가격은 7만∼8만원선이다.
5종의 샤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맛보기) 세트와 와인과 조화를 이루는 식전 음식 '아뮤즈 부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테이스팅 세트는 최고급 와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지 않으면 유지하기 어려워 지금껏 백화점 업계에선 시도해본 적 없는 메뉴라고 현대백화점은 소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미식'을 즐기려는 수요를 맞추는 차별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제공]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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