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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비에스한양 등급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입력 2025-04-16 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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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한양 CI

[비에스한양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중견 건설사 비에스한양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 사유로 한기평은 에너지사업 투자 및 계열 내 대여 등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를 꼽았다.


한기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1년 이후 광양그린에너지,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에너지사업 관련 투자가 확대됐고, 시행사업 관련 시공 물량 확보 등의 목적으로 계열사에 대한 대여금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계열 차입금 채무인수 등으로 2024년 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4천681억원으로 2021년 말 307억원 대비 4천374억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기평은 "시행사업 관련 계열 내 대여부담, 김포풍무 B1/B2에 대한 용지 투자부담 등을 감안 시 실적 개선에도 확대된 차입부담 개선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산 회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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