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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국가산업단지 내 사고 대응을 위한 특수재난훈련센터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2022년 착공한 훈련센터는 울산 남구 사평로 부지면적 2만7천850㎡에 연면적 2천168㎡, 4개 동 규모로 들어섰다.
훈련센터는 국가산단 내 특수재난사고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소방공무원과 기업체 자체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석유화학 시설(플랜트) 훈련장을 비롯해 옥외 탱크훈련장, 이동 탱크훈련장 등 총 7종의 특수 재난 대응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화재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 공업도시로 대형화재와 특수 재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이라며 "이번 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보다 효과적인 예방·대응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은 이날 오후 3시 열린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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