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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SK바이오팜, 탄탄한 성장세 유지…美관세 우려 과다"

입력 2025-04-08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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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로고

[SK바이오팜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8일 제약 업체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올해 1분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바이오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585억원,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261.5% 증가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8% 증가한 6천944억원, 영업이익은 60.4% 증가한 1천5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광고선전비 확대 및 연구개발(R&D) 비용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성장 및 고환율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에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에 따른 우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이 선제적으로 미국 내 위탁생산(CMO)시설에 대해 신약 생산 변경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고, 미국 내 약 6개월분 물량을 사전 확보한 만큼 관세 변화에 대응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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