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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3.13 [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기업 에미리트글로벌알루미늄(EGA)과 저탄소 알루미늄 1만5천t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구매했던 알루미늄 물량의 22% 수준으로 620억원 규모다.
현대모비스가 저탄소 알루미늄을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제조 과정에서 태양광 에너지가 활용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이 일반 알루미늄의 4분의 1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에 활용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글로벌 규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은 "친환경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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