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백색·흑색 등 5가지 페인트 사용…기초도색·덧칠 등 6단계 작업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KTX 열차를 새롭게 단장한다.
코레일은 지난달 말 고양 KTX 차량기지에서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차량 외벽을 도색한 KTX-산천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도색 작업에는 청색, 백색, 흑색 등 5가지 페인트가 사용되며, 차량 표면을 긁어낸 뒤 기초 도색과 덧칠까지 6단계 작업에 걸쳐 진행된다.
1칸당 2t의 페인트가 사용되며, 완성 시까지 소요 기간은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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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업한 KTX-산천은 전체 10칸에 대한 나머지 도색을 마친 뒤 이달 중으로 전국 주요 노선을 달리게 된다.
코레일은 KTX 다른 차량에도 친환경 페이트 도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4년 4월 1일 2개 노선(경부선·호남선)에서 운행을 시작한 KTX는 20년이 지난 현재 8개 노선(경부선·호남선·경전선·전라선·동해선·강릉선·중부내륙선·중앙선)을 누비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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