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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혁신가 5명에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과 상금 1천만원씩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 부문에서는 박상원 늘픔가치 대표와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 경제 부문에서는 김영록 락앤런 대표, 교육문화 부문에서는 김현진 하티웍스 대표, 환경 부문에서는 박찬우 플래닛주민센터 대표가 각각 상을 받았다.
박상원 대표는 가정을 방문해 불용 의약품을 수거하고 의약품 이용에 대한 일대일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복약상담소'를 운영해왔다.
김자유 대표는 기부 경로 분석 설루션 '오늘의 리포트'를 개발해 170개 비영리단체에 데이터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이동통신 기기에서 모금 누리집을 열 수 있는 '캠페이너스'를 개발해 800여개 비영리단체에 공급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힘썼다.
김영록 대표는 전북의 대표 소멸위기 지역인 장수군을 산악마라톤 성지로 만들고,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청년 농부를 잇는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현진 대표는 시각장애인이 강사로 재택 근무할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해 약 170명의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찬우 대표는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 '소셜트립'을 운영한 공로로 체인지메이커에 선정됐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사회문제를 창의적 발상으로 해결해 긍정적 변화를 실천하는 체인지메이커와 협력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환경·사회·투명경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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