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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홈플러스 ABSTB 추가 미상환분도 신용등급 D로 하향

입력 2025-03-11 1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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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지난 6일 잇따른 협력사 이탈로 영업 중단 고비를 맞았다가 대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3곳이 9일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2025.3.9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홈플러스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가 다시 미상환되자 신용 등급을 'C'에서 'D'로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이차가 지난해 12월∼올해 2월 발행한 ABSTB로, 규모는 280억2천만원이다.


이번 등급 조정은 지난해 12월 10일 발행한 117억6천만원 규모의 '제22-1회 ABSTB'의 만기가 지난 10일 도래했지만 에스와이플러스제이차가 상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한기평은 올해 1월 10일과 2월 10일 각각 발행한 64억원, 98억6천만원 규모의 ABSTB도 채무 불이행 사유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각각 등급을 내렸다.


한기평은 "카드대금 채무자인 홈플러스의 신용 등급이 'D'로 강등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ABSTB 신용 등급을 'D'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기평은 지난 6일 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가 지난해 12월∼지난달 25일 발행한 3천739억원 규모 ABSTB의 신용 등급을 'C'에서 'D'로 조정한 바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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