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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사진 가운데)가 11일 소환순 장형그룹 회장(오른쪽), 에코리믹스와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호반건설은 건설폐기물 처리 및 건자재 전문 기업인 장형그룹, 재활용 설루션 개발기업 에코리믹스와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협약에 따라 건설 현장 폐기물을 활용해 보도블록이나 옹벽블록, 인조대리석 등을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폐기물 운반 관리 디지털 플랫폼 개선 등 건설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도 함께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며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건설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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