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창립30주년…삼다수 등 2035년 매출 6천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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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2035년 연매출 6천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삼다수의 유통·생산·물류 시스템을 미래 지향적으로 전환하고 지능형 공장과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 효율성 증대,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0년 후 매출 6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재 매출 3천500억원에 비해 71%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주개발공사는 1995년 창립 첫해 매출 3억원으로 시작했으며 1998년 제주삼다수를 출시하면서 점차 매출이 늘어났다.

제주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 100%인 RE100 달성, 플라스틱 사용 절감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용 주택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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