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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HLB그룹은 국내 유일 펩타이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공장을 보유한 애니젠[196300]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HLB그룹은 7개 계열사가 150억원 규모인 애니젠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재무적 투자자(FI)도 5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그룹은 자금난에 시달린 애니젠이 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GLP-1 비만치료제 대비 약효와 약동(PK)을 크게 개선한 신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HLB제약[047920]과 협업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HLB그룹 임창윤 M&A 총괄 부회장은 "애니젠은 세계 최고 펩타이드 전문가인 김재일 박사가 설립해 25년간 펩타이드 연구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들의 내성 문제를 해결한 천연 펩타이드 기술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에 기반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고 전했다.
임 부회장은 "HLB그룹의 자금과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앞으로 CDMO 사업 강화를 통한 안정적 매출 확대와 함께 비만·당뇨 치료제는 물론 항암제, 항생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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