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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이랜드월드와 오는 2030년까지 라이선스 계약 연장

입력 2025-02-17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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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한국 법인 설립…"양사 협력 지속할 것"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이랜드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이랜드월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고 오는 2027년 한국법인을 설립·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유통·운영해왔다. 양사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전국 리테일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해 작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로서 아동용 신발과 의류 영역에서 2030년까지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한다.


뉴발란스는 한국 지사 설립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지사는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발란스와 이랜드는 새 운영 구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이 뉴발란스의 핵심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 한국법인 출범 이후에도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는 "뉴발란스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사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프레스턴 뉴발란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랜드월드와의 특별한 관계를 지속하며 한국에서 직접 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글로벌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시장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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