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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술차 2인승 카고·중동 맞춤형 '타스만' 쇼카 전시

(서울=연합뉴스) 기아가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IDEX 2025 방산전시회 기아관 전경. 2025.2.17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닷새간 열리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65개국 1천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군용 중형 표준차(KMTV) 보닛형 베어샤시와 소형전술차(KLTV) 2인승 카고, 브랜드 첫 정통 픽업 타스만을 공개한다.
기아의 중형 표준차는 기존 2.5t, 5t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해 올해 6월부터 국군에 공급하는 차량이다. 전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등 여러 편의 사항을 적용했으며, 수심 1m의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데다 심한 경사에서도 최대 25명을 태우고 운행할 수 있는 수송 능력을 갖췄다.

(서울=연합뉴스) 기아가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형표준차 보닛형 베어샤시(왼쪽부터), 소형전술차 2인승 카고, 타스만 쇼카. 2025.2.17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에 선보이는 중형 표준차 보닛형 베어샤시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차량이다. 특히 운전석이 엔진 뒤로 배치돼 전방의 위협으로부터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소형 전술차 2인승 카고는 수심 760㎜의 하천을 건널 수 있고, 경사가 심한 곳에서 옆으로 차량을 기울인 채 주행할 수 있는 데다 영하 32도에서도 시동이 걸린다.
이 차량은 우수한 기동성과 높은 활용성을 인정받아 국군에 공급될 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에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용 쇼카(전시용 차량)로 타스만을 함께 선보인다.
이 차는 사막색 무광 도장, 프론트 범퍼 불바(차량 보호 장치) 등 아프리카와 중동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여러 특수 사양들을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군 맞춤형 특수차량 개발을 통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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