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9일 오전 6시 35분께 세종시 어진동 세종소방서 인근 변압기에서 화재(불꽃)가 발생해 한 때 일대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불꽃은 주변으로 번지지 않고 자체적으로 바로 꺼졌지만, 정전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전 관련해 주민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세종시는 어진동, 한솔동, 나성동 등 주민들에게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발생 5분 만에 선로 복구를 마치고 일반 가정에 전기 공급을 재개하면서 큰 불편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정전은 세종소방서 인근 변전통에 설치된 지상 개폐기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현재 지상 개폐기와 곧바로 연결된 인근 119안전센터 한 곳에만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119안전센터는 자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공급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전문 기관에 문제가 된 지상개폐기의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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