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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해외사업 호조에 올해 상반기 '호실적'

입력 2024-08-14 1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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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라면 고르는 외국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푸드 인기로 해외사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식품기업들이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000120]을 포함한 CJ제일제당[097950]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4천546억원, 7천5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해외 식품 사업의 약진'을 꼽았다. 여기에 바이오와 사료·축산 관련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오리온[271560]도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천677억원과 영업이익 2천468억원의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었다.


삼양식품[003230]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삼양식품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천101억원, 1천6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6%, 149.6%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1천475억원)을 넘었다.


삼양식품의 '깜짝 실적'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3천억원을 처음 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78%로 높아졌다.


롯데웰푸드[280360]의 상반기 매출은 1조9천952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6억원으로 49.8% 증가했다.


롯데웰푸드 실적 호조도 수출과 해외 판매 채널 확대에 따른 것이다.


동원F&B[049770]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


매출은 2조1천806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은 633억원으로 35.9% 늘었다.


동원F&B는 설비 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007310]의 상반기 매출은 1조7천428억원으로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348억원으로 3.8% 증가했다.


풀무원[017810]은 올해 상반기에 1조5천623억원의 매출과 3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 12%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최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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