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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경남 남해군 해안도로 일대 신축 전봇대가 철거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이하 한전)는 남해군 남해읍과 이동면 사이 6.5㎞ 구간에 설치한 전봇대 151개에 대해 '도로점용 허가 취소'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철거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남해군 미조면 일대에 건설되는 한 대형 리조트에 계약전력 1만㎾(동시 출력 1만㎾까지 가능)를 공급하기 위해 남해읍에서 미조면까지 약 30여㎞ 구간에 전봇대를 설치할 예정이었다.
문제가 된 전봇대 151개는 지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설치됐으나, 남해군으로부터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있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이튿날인 27일부터 공사를 중지한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남해군과 협조해서 다른 경로 전봇대 설치 등 대안을 다각도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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