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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수출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7개 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 환경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환경규제가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탄소 배출량 산정 등 탄소 감축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탄소중립 전환·대응을 위한 전문기관 자문을 받을 수 있고 공정개선, 친환경 저탄소 인증 획득, 탄소중립·사회가치경영(ESG) 진단평가 등에 기업당 1천만원가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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