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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는 강서구 방화동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도운 '방화동 의인' 우영일(23)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맨 왼쪽)과 우영일(맨 오른쪽)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4 [SH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는 강서구 방화동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도운 '방화동 의인' 우영일(23)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 씨는 지난 달 18일 방화동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연기를 뚫고 아파트 1층부터 13층까지 각 세대 현관문을 두드리며 이웃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다.
고령자와 장애인이 많은 영구 임대아파트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가 쉽지 않은데, 우 씨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SH공사는 김헌동 사장이 직접 우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패와 포상금, 선물 등을 전달했다.
우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며 "출근 준비를 하다 화재 사실을 파악하고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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