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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확대 전략 유효"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KB증권은 21일 12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PC, 스마트폰 고객사로부터 D램, 낸드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주문량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최근 1년간 D램,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70% 하락하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가운데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 소진이 일단락되며 내년 상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현존 최대 용량 12나노급 32기가비트(GB)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12나노급 32기가비트(GB) DDR5 D램. 2023.9.1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텔의 신제품 출시도 내년 반도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인텔이 출시한 코어울트라(Core Ultra) 칩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는 AI(인공지능) PC 시대를 열 전망"이라며 "40개 글로벌 PC 업체들이 내년 상반기부터 메테오 레이크를 탑재한 PC 250개 이상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3E'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검증 절차를 위해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HBM3E'. 2023.8.21 [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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