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김새론의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외국 팝가수와 협업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통해 그녀의 복귀소식을 알렸다.
복귀 소식 전한 김새론
2023년 8월 10일, 김새론의 소속사 이아이브라더스가 "팝가수 Christine Corless와 협업한 신곡 'Bittersweet' 뮤직비디오에 김새론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Bitterseet'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10대 콘셉트를 연기할 주인공을 찾던 중, 아역 배우로 시작해 청소년기 작품까지 활동해온 배우인 점과, 뮤직비디오와 너무나 흡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점을 들어 발탁했다는 것.
이로서 김새론은, 음주 사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에, 연예계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언젠간 복귀할 줄 알았지", "이러니 음주 사고가 끊이질 않는 듯"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과 거짓말 논란
지난 2022년 5월 18일,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와 충돌해 주변 상점 등에 피해를 입히는 사고를 낸 김새론.
이러한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김새론은 이후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법무법인 등에서 6명의 변호사를 선임,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법률대리인의 호소 아래, 비교적 가벼운 2천 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된다.
하지만, 재판 전후로 "김새론이 음주 사고를 낸 지 한 달만에 술 파티를 열었다", "돈이 없어 카페 알바를 한다면서 변호사 6명은 어떻게 선임한거냐", "20억이 넘는 재산이 있으면서 왜 가난 코스프레를 하냐", "재판 끝나고 난 뒤에 남자 지인들과 어울려 홀덤을 쳤다더라" 등의 부정적인 논란에 휩싸이게 된 그녀.
이로인해 업계 종사자들은 사실상 김새론의 국내 연예계 활동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점쳤으며, 실제로 그녀는 출연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를 하차하거나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작품의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 한해 대부분의 출연분을 편집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예상과는 다르게, 상술했던 뮤직비디오의 출연으로 다시금 활동을 재개하게 된 김새론.
향후 그녀의 거취에 대해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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