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최근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해 다사다난한 LA 여행 준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임영웅은 "내향적인 편이지만 방송 출연한 이유는 자신의 팬 때문"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연애관·이상형, 출산에 대한 생각까지 하고 있음을 전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내향성 딛고 내딛었다" 임영웅이 방송 출연 결심한 계기
지난 27일 오후 KBS 2TV에서 방영된 가수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첫 회에는 가수 임영웅의 생애 첫 LA 여행 준비가 담겼다.
임영웅은 LA 출발 결정 후 제작진과 진행된 미팅에서“MBTI ‘I(내향형)’로서 기존에 있던 예능에 나가는 게 좀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함과 동시에 ‘마이리틀히어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미국에 가 있는 내내 즐거울 거 같고 그런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면 좋을 거 같아 선택하게 됐다.
결정적인 건 최근에 받은 DM 중에 본인의 어머니께서 저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TV에 나오기만을 오래토록 기다리시다가 아프셔서 별세했다는 사연을 보면서 빠른 시일 내 TV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 밝히며 애틋한 팬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LA 출국 전, 엄마 앞에서 출산에 대한 생각 밝혔다.
한편, 이날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LA에서 먹을 한국 음식 레시피를 배우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의 모친과 할머니는 약 한 달 간 미국에 가는 임영웅을 향해 “”기특하네 진짜”라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임영웅 엄마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소고기 고추장볶음, 멸치볶음, 꽈리고추 조림, 오징어찌개 레시피를 알려주겠다”며 임영웅에게 요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특히 임영웅은 엄마로부터 전수 받은 자신만의 특별한 오징어찌개를 자랑하며 “할머니가 드시기 시작해서 엄마가 어릴 때 해줬다. 나도 엄마가 아들을 낳아서 아들에게 해주며 대대손손 이어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너도 이제 아들 낳으면 해야한다”고 전했고, 임영웅은 “아들은 언제 낳으려나, 내일 낳아버릴까?”라고 짓궂게 너스레를 떨었다. 할머니 역시 “뭐 있어? 내일 낳게?”라고 맞받아쳤다.
생각치도 못한 할머니의 질문에 임영웅과 그의 엄마는 “업죠, 아니”라고 대답했고, 임영웅은 “다른 애들 엄마는 빨리 장가가라는데 우리 엄마는 10년 있다 가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연애관 공개해 시청자들 당황
이와 함께 시청자들은 임영웅의 연애관에 이목이 쏠린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은 과거,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고백송 특집편에서 스스로를 “이벤트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남자”라며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서 어릴 때 좋아하는 여학생을 향해 촛불 고백을 펼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로맨티스트 면모는 첫사랑과의 추억에서도 드러났다. 임영웅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열아홉 살 때 첫사랑을 했다.
첫사랑을 집에 데려다주던 골목길이 아직도 생각난다”며 “연애를 끝내고 헤어지면 다음 연애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헤어 나오기 힘들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며 애틋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4년 동안 한 여성을 짝사랑한 경험도 밝혀 순애보적인 모습도 나타냈다.
이러한 반면, 그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혼전동거는 필수"라는 소신 발언을 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밝힌 후문에 의하면, 그는 "전 한번 살면 쭉 길게 잘 살고 싶기 때문에 동거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해졌다.
"트름해도 괜찮아" 임영웅이 밝힌 이상형
이와 더불어 자신의 이상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21년 4월 14일 방영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 출연한 임영웅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에피소드를 주제로 ‘고민뽕담소’를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트롯맨들은 각자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를 밝혔다. 황윤성은 “머리를 넘길 때 오는 은은한 샴푸향”, 영탁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이상형의 매력으로 선택했다.
이에 임영웅은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꼽았고, “방귀나 트림을 트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부부사이 방귀나 트림도 안 트고 어떻게 살아요”라며 “옆에 있는데 부아악 방귀를 끼거나 옆에서 트림을 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 슬쩍 나와도 모른 척 해줄 수 있는 건 괜찮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픈 남편에게 밖에서 자라는 아내에 서운한지?”라는 물음에 임영웅은 “감기 걸리면 일을 잃을 수도 있는 거잖냐, 내가 아프면 아내를 위해 먼저 나가 잘 거 같다”며 “서운하지 않다”고 전했다. 해당 사실을 접한 팬들은 “영웅이 한결 같네” “”배우자 누가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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