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쥬록스가 송지효의 정산금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 번 어겼다.
지난 7월 17일, 미국 시간 기준 17일에 송지효에게 정산금 지급이 가능하며, 늦어도 20일이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했던 우쥬록스.
그렇게 약속한 날짜가 다가왔지만, 송지효 측은 아직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뤄진 정산금 지급
2023년 7월 20일 오전, 송지효의 법률대리인 측이 "아직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한 매체가 오후에 정산금 관련으로 우쥬록스에 연락을 했지만, 여전히 우쥬록스 측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송지효 측 법률대리인 또한 "연락도 안 왔고, 정산금도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지난 2022년 10월에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23년 4월, 계약 6개월 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송지효는, "우쥬록스가 정산금 9억 8400만 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지난 4월 말부터 송지효에게 여러 차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해온 우쥬록스 측.
그러나,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송지효의 정산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7월 20일이면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
이로인해 점차 논란이 심각해지자, 결국 지난 6월 30일에 "빠르면 7월 3일, 늦어도 7월 20일 전까지 송지효에게 밀린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우쥬록스 측.
또한 지난 17일엔, "미국시간 기준 17일에 자금 집행이 가능하다고 한 것은 맞지만, 투자사의 결정에 따라 자금 집행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한 우쥬록스 측은, "7월 20일엔 직원들의 월급 문제까지 포함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인 바 있다.
그렇게 7월 20일이 됐지만, 송지효의 정산금 및 직원들의 월급 문제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럼 7월 20일도 미국 시간 기준으로 20일이냐", "아무리 그래도 돈은 줘야 될 거 아니냐. 땅 파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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