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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패던' 슈퍼주니어 강인, SM계약 연장 소식에 과거 논란 재조명

입력 2023-07-03 23:10:00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김영운)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김영운)




폭행·음주운전 논란 등으로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이 SM과의 재계약 근황을 알려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는 7년간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강인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인은 "과거에 너무 실수를 많이 해서 후회하고 있다"며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방송에서)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강인. 앞서 그는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14년의 활동 중 10년가량을 자숙 시간에 할애한 바 있다. 즉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사고를 쳐왔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강인의 수많은 논란 중 '폭행 사건'을 재조명 중이다.



 



# 첫 번째 폭행 사건



2009년 9월 16일 강인의 일반인들과의 폭행 시비가 화제가 됐다.



당시 강인은 지인과 술자리를 하던 중, 술에 취한 일반인 2명이 강인의 방에 잘못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이에 강인은 시비를 피하려고 자리를 떠났지만, 그들은 거리까지 쫒아가 강인을 폭행했다.



이후 경찰은 9월 16일 오전 10시 일반인들의 증거만을 토대로 해당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도했다.




슈퍼주니어 강인이 폭행 사건으로 입건될 당시 기자 인터뷰 장면
슈퍼주니어 강인이 폭행 사건으로 입건될 당시 기자 인터뷰 장면




하지만 경찰 조사 중, 사건의 목격자가 '강인이 웃통을 벗고 대들기는 했지만, 일방적으로 뺨을 맞기만 했다'는 증언을 했음에도 논란은 지속됐다.



강인이 폭행을 당하던 중 방어를 위해, 취객의 손을 뿌리치던 행동이 화근이 됐던 것.



경찰은 "방어 차원에서 손목을 잡거나, 뿌리쳤던 행동도 폭력에 가담한 것이다"며 "확보한 CCTV에서 강인이 폭행하는 장면이 발견됐다"면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CCTV에 밝혀진 강인이 웃통을 벗고 폭행에 가담한 증거 자료
CCTV에 밝혀진 강인이 웃통을 벗고 폭행에 가담한 증거 자료




결국 강인은 폭행 사건에 연류됐다는 사실로 방송출연 금지와 예정되어있던 패션쇼 스케줄까지 취소되는 불이익을 겪게 됐다. 



이에 강인과 SM 엔터테인먼트는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폭행 사건에 연류된 것은 맞다"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고 자숙기간을 가지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경찰이 강인의 '폭행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추측성 기사가 쏟아졌고. 심지어 강인이 방문한 술집이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유흥 지점이라는 보도가 논란을 더욱 불거지게 하는데 한몫했다.



 



# 두 번째 폭행 사건



2017년 11월 강인의 두 번째 폭행 사건이 화두에 올랐다.



당시 매체는 "강인이 다른 남성들과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현장에 방문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강인이 친구와 오해를 빚어 다투던 중 파출소에 방문하게 됐다"며 "상대방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논란을 일축하고자 했다.



사건 당시 강인이 만취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현장이 난장판 되지도 않았으며, 피해자가 폭행당한 흔적이 없었다고 전해졌기 때문.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용서를 청하는 장면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용서를 청하는 장면




하지만 팬들의 비난은 강렬하게 이어졌다. 앞서 강인은 2016년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자숙중이었으며, 연이어 터진 사고에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 운동까지 이르렀다.



심지어 해외 팬들까지 비난 여론에 가세해 논란이 더욱 부각됐다. 



당시 팬들은 강인을 향해 "제발 슈퍼주니어에서 나가주세요", "제발 다른 멤버들 생각좀 해주세요","더 이상 참을 수 없다"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강인의 사건 사고에 대한 언론 뉴스 보도 자료
슈퍼주니어 강인의 사건 사고에 대한 언론 뉴스 보도 자료




한편,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은 상술했던 폭행 사건 이외에도 음주운전, 아이돌 후배 욕설 논란, 예비군 훈련 불참 등 다양한 사고를 저질렀다. 



이후 그는 버닝썬 게이트의 불법 촬영물 제작 유포사건까지 연류되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결국 2019년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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