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큰 화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혼전임신(?)을 연상케 하는 말실수로 연인인 김지민과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김준호와 김지민이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결혼이 먼저지..."
2023년 7월 1일 방송된 채널S·MBN·라이프타임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에는, 김준호의 '희대의 말실수'가 담겼다.
이날, '독박투어'에서 실시한 정력왕 선발에서 2등을 하게 된 장동민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자랑했다.
이에, 갑작스럽게 끼어들어 본인이 1등을 했다고 자랑하는 김준호.
그러면서, 장동민의 아내에게 "둘째가 생기겠다"고 전하자, 장동민의 아내는 "(김준호도)같이 생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나도 노력해봐야한다"고 대답한 김준호는,"아니 노력할 때가 아니라 결혼부터 해야하구나"라고 덧붙이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김준호가 아직도 김지민과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200억은 있어야 한다"
2023년 3월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김준호가 진정으로 김지민과 결혼을 원한거냐, 아니면 방송을 위한 것이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김준호에게 전화를 건 김지민.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 하고 싶은것이 거짓이 아니지만 당장은 힘들지 않겠느냐"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결혼 미루는 이유라도 있냐" 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프로포즈 준비하는데 돈이 모자란다" 라고 대답한 김준호.
그렇다면, 김준호가 생각한 '프로포즈 비용'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해선, 지난 5월 방송된 KBS JOY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방송에서, "내가 원하는 집에 살기 위해선 10억 20억으로는 못 간다. 200억은 있어야 한다"며, 높은 포부(?)를 보였던 것.
다만, 당시 김준호는 막 30억의 빚 청산을 마치고 난 직후라 통잔잔고가 0원이었기에, 두 사람의 결혼까진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이러한 내용을 재조명한 누리꾼들은, "예전 아픔이 있어서 확실히 성공하고 결혼하려나 보다", "딴 짓만 안하면 끝이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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