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엄태웅와 김윤태과 수원 조직 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해 화제다.
지난 6월 26일 오후 11시쯤 수원 조직폭력배 소속 A씨가 유흥가 도로 한복판에 주차를 하여 일반인들의 도로 진입을 방해한 바 있다.
이에 유튜버 엄태웅은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며 항의했으나, 조직 폭력배 A씨는 끝까지 불법 주차를 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줬다.
앞서 A씨는 운전 중 택시 기사와 논쟁이 있었으며, 해당 택시의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 보복성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의 공도불법점거 상황은 경찰이 오고 나서야 해결됐다.
하지만 엄태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준 수원 조직폭력배와 맞서 싸울 구성원을 모집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즉, 일반인을 괴롭힌 조직폭력배를 소탕해 정의 구현(참교육)을 하겠다고 선포한 것.
실제로 6월 27일 오후 10시 유튜브 '김윤태'의 라이브 방송에 건장한 남성 8명 가량이 모여 조직 폭력배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면전을 선포했다.
하지만 6월 27일 오후 11시 30분 엄태웅은 "상대 조직 폭력배 B씨가 자신을 신고해 경찰에 잡혀 이동할 수 없는 상태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결국 소탕 작전은 마무리되는듯싶었다.
앞서 엄태웅은 2일의 잔여 형기가 남아있어, 경찰은 그의 형기를 채우기 위해 일시적으로 구속한 것.
하지만 6월 28일 오후 11시 방송인 김윤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태웅과 조직 폭력배 소탕 작전을 재개하겠다고 밝히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의 지인 예으뜸, 김윤태, 배태양, 길강민, 구동현이 함께 참여해 조직폭력배에게 공식적인 전면전을 다시 선포했다.
또한 29일 자정 12시에 잔여 형기 2일을 채우고 출소하는 엄태웅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튜버 엄태웅은 프로 MMA 격투가 출신이며 '주먹이 운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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