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을 겪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인스타그램에 복귀한 근황이 화제다.
앞서 그는 2020년 유튜브 촬영 중 '뒷 광고' 사태로 시청자들의 빈출을 샀다. 본인의 돈을 주고 상품을 소개한다던 컨텐츠에서 3000만 원의 광고료를 받고 PPL 영상을 찍은 것이 밝혀졌기 때문.
해당 사건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전해진 한혜연. 최근 전해진 14kg 감량된 모습이 과거 사건의 여파 때문인지 네티즌들은 그의 '뒷광고 논란'을 재조명 중이다.
a. 뒷광고 논란
지난 2020년 7월 한 매체에 의해 한혜연의 뒷광고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채널에서 '내돈내산(내 돈을 주고 내가 산 것)'이라는 컨셉으로 상품을 소개해왔다. 하지만 한 제품당 3,000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진 것.
당시에 유튜버들의 뒷광고 행태가 문제로 제기되면서 인터넷 방송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고. 여러 방송인이 불법인지 몰랐다며 사과를 하고있던 상황이었다.
심지어 한혜연은 광고 표기 기재를 빠뜨린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돈을 주고 구매했다"고 강조해왔기에 더 큰 빈축을 샀다.
이에 여론은 시청자들을 우롱했다는 비난과 함께, 결국 한혜연은 2020년 7월 17일 사과문을 올리고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2021년 6월 4일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8월 26일부터 새로운 컨텐츠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또한 해당 사건의 여파로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의 수는 79만의 구독자는 2021년 9월 기준으로 55만명 까지 줄어들었다.
네티즌들은 "광고면서 아닌척 하는 도덕적인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뒷광고 사건을 크게 비판한 것.
결국, 대중의 뭇매를 맞은 한혜원은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사실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행위는 일찍부터 금지되어 왔다. 하지만 유튜브나 온라인 광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없었던 것.
이후 당시의 뒷광고 사건이 촉매가 되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개정안을 내놓았으며, 일정 계도기간 이후에는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선언할 정도의 업계에 파장을 미치기도 했다.
b. 한혜연 뒷광고 사건의 전말
방송인들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 자숙 기간을 가진 한혜연.
그는 2022년 11월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과거에 자신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내돈 내산 컨텐츠는 실제로 직접 구매한 것을 리뷰하는 코너다"며 "사실 그 중에서 내가 사지 않았는데 산것처럼 포장해서 방송한적이 있어 사과를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실제로 문제가 제기된 사안은, 믿고 일을 맡긴 친구로부터 발생했다. 한예원의 친구가 광고주에게 몰래 돈을 받아 편취해 방송 상품을 제공했다는 것.
이어 그는 해당 사실을 늦게서야 알게 되었고, 채널의 구독자 분들에게 책임감을 가져야기 때문에 먼저 사과를 드렸지만 동료로 부터 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당시에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애매모호하게 사과를 드린것에 죄송하다는 표현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해당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아직 소송 중인 상태라고 밝히며,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공개하지 못했던 것들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원은 국내 탑 모델들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다. 또한 그는 패션 방송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예능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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