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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호조면 만종리의 만종교차로에서 기업도시 방면의 국도에서 폭설로 인해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도로 내 블랙아이스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차량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53대의 차량이 추돌해 7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경찰은 정학한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며 혼잡해진 도로를 통제하며 차량을 우회조치 하고 있다.

교통사고 원인이 된 블랙 아이스란?
이번 사고의 원이으로 추정되는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살얼음이 코팅된 것처럼 얇게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물론 얼음막이 검은색은 아니지만, 도로 위의 아스팔트 때문에 얼음이 검은색으로 보여 블랙아이스라는 명칭이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기에 '도로 위의 암살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험의 경우 블랙아이스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처리된다. 손보계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안전 운전 의무가 있다"라며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오는 경우에라도 도로가 미끄럽다는 것을 인지하고 서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만약 블랙아이스로 인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차 보험'을 통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중 추돌 사고의 경우에 사고자가 받은 앞차는 사고자가 보상하고, 내 차를 박은 뒤차는 받은 차량의 운전자가 보험 처리를 하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책임 소지를 묻기가 복잡해진다. 이때는 보험사들이 개입해 보험금 지급 계산을 하는데, 과속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이 달라진다.
한편, 반복되는 블랙아이스 사고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도로관리청에게 일부 책임을 추궁할 수 있다. 일부 과실이 인정될 경우 약 30% 정도의 책임을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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