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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런닝맨 하차했나?" 전소민이 '런닝맨' 출연 내내 욕먹었던 이유

입력 2023-10-30 10:49:21


SBS, SNS 캡쳐
SBS, SNS 캡쳐




배우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전소민이 '런닝맨'을 하차하게 된 이유와, 그녀가 '런닝맨'을 출연하는 내내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전소민의 마지막 '런닝맨'





2023년 10월 30일, 전소민의 마지막 '런닝맨' 촬영이 시작됐다.




'런닝맨'의 마지막 촬영을 시작한 전소민 / SNS
'런닝맨'의 마지막 촬영을 시작한 전소민 / SNS




전소민은 지난 10월 2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과의 긴 논의 끝에 이후 연기를 포함한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런닝맨'의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2017년부터 약 6년 간 이어져왔던 '런닝맨'과의 동행을 마치게 된 전소민.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전소민이 겪고 있었던 악플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기존 멤버가 아니잖아"





'7012'로 알려진 원년 런닝맨 멤버들의 우정 / SBS
'7012'로 알려진 원년 런닝맨 멤버들의 우정 / SBS




2010년에 처음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개리로 이뤄진 7인 체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 측은, 이러한 7인 체제를 강조하기 위해 당시 방송에 '7012(7명이서 영원히)'라는 멘트를 집어넣기에 이르렀고, 실제로 해외 시청자들은 이러한 '7012'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굳건한 팬층으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2016년 당시 SBS 측이 김종국과 송지효를 하차시키고 강호동을 MC로 기용하려고 했으나 당시 멤버들의 우정을 알고있었던 강호동이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더욱 굳건해진 '7012' 팬덤.




'런닝맨' 합류 당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온 전소민 / SBS
'런닝맨' 합류 당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온 전소민 / SBS




그런데, 2017년에 원년 멤버였던 개리가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인 양세찬과 전소민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7012'를 지지하던 기존 시청자 팬들이, 이러한 새 멤버의 합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차운동을 전개하게 됐던 것.



이로인해 '런닝맨'에 처음 합류할 당시부터 "하차하라"는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 전소민은, 2020년엔 너무나 많이 쏟아지는 비난 댓글로 인해 SBS 시청자 게시판까지 폐쇄되는 사건 등을 겪어야 했다고.




해외 '런닝맨' 팬들의 악플 테러를 받았던 전소민 / SNS 캡쳐
해외 '런닝맨' 팬들의 악플 테러를 받았던 전소민 / SNS 캡쳐




이에 전소민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전욱민이, "전소민이 아직 런닝맨에 있다. 가족이 저주를 받아라" 등의 내용이 담긴 해외팬들의 악플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러한 악플테러에 큰 상처를 입은 것일까, 당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전소민은 "불안한 마음에 여유를 즐기지도 못해 일상 생활 속 행복을 놓치는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전소민 진짜 너무 불쌍하다", "그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인데 이렇게 욕 먹었어야 됐나", "팬심이 너무 강해도 문제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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