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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남미 투어, 감동 너무 커"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남미 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14회 공연으로 85만3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남미 투어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작해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모든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열렸다.
멤버들은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에서 완전체로 처음 공연했으며, 페루는 데뷔 이후 처음 방문했다. 칠레와 브라질에선 각각 9년, 7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남미는 자주 오기 힘든 만큼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였다"며 "이곳에 오기 전부터 정말 설렜는데 역시 여러분은 대단하다. 이번에 받은 감동이 너무 커서 빨리 돌려드리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행복한 추억 중 하나가 여기서 생겼다"고 남미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 등 현지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남미 투어를 조명했다.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는 "리마에서 이 같은 콘서트를 만나는 일은 드물다"고 전했다.
남미 투어는 각 개최 도시의 관광, 숙박, 교통 등 경제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선 공연 기간 항공 예약이 작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 페루 리마에선 콘서트 첫날 차량 호출이 평소 대비 15배, 종료 후엔 최대 48배까지 늘었다.
남미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와 호주로 무대를 옮긴다. 오는 19일 대만 가오슝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싱가포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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