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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유니버설뮤직은 다음 달 17∼29일 서울 용산구 페즈에서 재즈 레이블 버브 레코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전시 '버브(VERVE) 70: 재즈의 과거와 현재를 듣다'를 연다.
버브 레코드는 1956년 공연 기획자 노먼 그랜츠가 설립한 레이블로,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루이 암스트롱, 사라 본, 프랭크 자파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시대를 앞서간 음악가들과 함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브의 70년을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다.
루이 암스트롱 등 레이블의 태동을 시작으로 버브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 빌리 홀리데이 등을 소개한다.
오스카 피터슨, 빌 에반스 등 재즈 거장들을 차례로 조명하고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 등 보사노바가 세계로 퍼져 나간 현상도 짚는다.
또한 벨벳 언더그라운드, 마더스 오브 인벤션처럼 재즈 밖으로 확장된 면모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허비 행콕 등 1990년대에서 2000년대의 새로운 방향성을 살펴보고 현재의 버브를 이끄는 아티스트들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듣는 전시'를 지향한다. 관람객은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월을 둘러보고 대표 앨범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큐레이터 토크&리스닝 세션', '아티스트 토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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