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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조명한 '프레지던트박 정희'…'대통령 김대중' 1997년 대선과 이후 시간 담아

[킨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박정희·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두 편이 잇따라 관객을 만난다.
김정희 감독이 연출한 영화 '프레지던트박 정희'는 이달 먼저 개봉한다.
'프레지던트박 정희'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제철소 설립, 새마을운동 등 박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시절 주요 성과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이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지나온 산업화 과정을 조명하자는 게 영화의 기획 의도다.
제작사 킨스튜디오는 "박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달성한 성과를 결과물 중심으로 사실대로 담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암살자(들)' 관련 역사 왜곡 논란을 언급하면서 "어떤 작품과의 비교나 대립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영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암살자(들)'은 극 중 인물들이 암살 배후에 중앙정보부 등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역사 왜곡 논쟁을 불러왔다.

[명필름·시네마6411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화 '대통령 김대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3주년을 맞는 내년 1월 6일 개봉한다.
정성훈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는 김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제15대 대선과 그 이후의 시간을 다뤘다.
김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 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일본 대중문화 개방, 남북정상회담 등 일련의 현안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요구하는 책임과 결단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길위에 김대중'(2024)의 후속작으로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추모사업회가 기획했다. 전작 '길위에 김대중'은 12만8천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배급사 측은 영화 개봉 전 전국 각지에서 시사회를 열고 홍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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