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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최고상을 받는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29일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 수상자로 김은숙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든버드상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으로, 올 한 해 화제작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2023년 골든버드상 제정 이후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해에는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와 배우 최민식이 수상했고, 2024년에는 HBO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 겸 총괄프로듀서인 박찬욱 감독, 2025년에는 애플 TV+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연출한 벤 스틸러 감독이 상을 받았다.
김 작가는 '파리의 연인'을 비롯해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화제작을 집필했다. 지난해에는 수지·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선보였다.
조직위는 김 작가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시대가 원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창작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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