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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최고의 전통 미인인 역대 '미스 춘향'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남원시가 지난 18∼19일 서울에서 연 '2026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워크숍'에서다.
이 워크숍은 남원시가 역대 춘향을 지역과 춘향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용하기 위해 작년부터 열고 있다.
행사에는 '미스 춘향' 입상자 30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친선의 시간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고민했다.
이들 참석자에는 올해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 입상자부터 제49회 춘향제의 미스 춘향 진이었던 나영미(74)씨까지 두루 포함됐다.
나소정 공보팀장은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미스 춘향의 미모와 기품이 여전했다"며 "미스 춘향이라는 이름 아래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춘향제 100년을 앞두고 역대 미스 춘향을 문화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과거의 춘향선발대회 입상자들을 찾아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춘향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춘향제에 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즐길 거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이달 초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역대 춘향을 찾고 있다.
양충모 시장은 21일 "역대 춘향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온 소중한 인연"이라며 "이들과 함께 남원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고, 춘향제가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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