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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11월 국립극장서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입력 2026-09-16 09: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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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부터 새 앨범 '뉴 호라이즌' 신곡까지…음악 여정 집대성




양방언 30주년 콘서트 포스터

[엔돌프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피아니스트,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뮤지션 양방언이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소속사 엔돌프뮤직은 양방언이 11월 28∼29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30주년 공연 '유토피아 - 뉴 호라이즌'(UTOPIA - New Horizon)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공연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방언은 공연에서 1996년 첫 솔로 앨범 '더 게이트 오브 드림스'(The Gate Of Dreams)로 데뷔한 이후 클래식, 월드뮤직, 영화·애니메이션·게임 음악, 국제 행사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구축한 30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다.


주최 측은 "공연 제목에는 솔로 데뷔 30주년을 지나 '새로운 지평'(New Horizon)으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30년을 대표하는 주요 레퍼토리부터 새 앨범의 신곡까지 양방언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양방언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Frontier!) 발표를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전시1관 음악감독 등을 맡아 국내외 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그는 2014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친선 대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5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공식 초청 공연에도 참여했다.


양방언은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라이브를 선보인다.




양방언

[엔돌프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섬세한 피아노 솔로부터 다양한 음색과 표현을 넘나드는 키보드 퍼포먼스, 풍성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까지 30년간 구축해 온 음악적 언어를 폭넓게 펼쳐낸다.


'프론티어!'를 비롯해 한국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대표 레퍼토리 '플라워스 오브 K'(Flowers of K),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공연 주제곡 '사유 ~ 메인 테마'(Sayu ~ Main Theme), 게임 '아이온' 주제곡 '더 타워 오브 이터니티'(The Tower of Eternity), 유네스코 헌정곡 '위, 호프, 피스'(We, Hope, Peace) 등을 들을 수 있다.


양방언은 특히 익숙한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해석한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입체음향 시스템을 활용한 공간적 사운드 연출과 조명·영상·무대 연출은 관객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양방언은 30주년을 기념해 새 앨범 '뉴 호라이즌'(New Horizon)도 발표한다. 그는 공연에서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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