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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INDEX 소개…"시청률 넘어 도달 규모·시청시간 함께 봐야"

[한국IPTV방송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인터넷TV(IPTV) 3사의 약 1천800만대 가정용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활용해 채널별 도달 규모와 시청 시간 등을 분석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 협회에서 '국내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와 TV INDEX 활용 방향'을 주제로 기자스터디를 열고 데이터 기반 방송 시청 측정의 필요성과 TV INDEX의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서용 아이지에이웍스 팀장은 TV 채널 확대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등 콘텐츠 소비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시청행태가 개인화·파편화되고 있어 방송 이용 규모와 가치를 다양한 지표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TV 시청률 조사는 약 4천 가구의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시청률을 추정한다. 반면 TV INDEX는 IPTV 3사의 약 1천800만대 셋톱박스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채널별 도달 규모와 시청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지표다.

[촬영 유현민 기자]
실제로 TV INDEX가 제시한 올해 8월 자료를 보면 CNTV는 시청률이 0.0902%였지만 도달 기준 시청 대수는 1천152만1천705대, 총시청 시간은약 2천4만시간으로 집계됐다. 시청률만으로는 드러나기 어려운 시청 규모를 다른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이 팀장은 "방송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청률뿐 아니라 실제 도달 규모와 시청 시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해당 데이터를 방송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콘텐츠·편성 전략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시청 데이터와 광고 데이터를 연계해 방송광고 효과를 분석하는 등 TV INDEX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용화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미디어 이용행태가 다양해지면서 방송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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