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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서 한국영화제 개최…'명당' 등 8편 상영

입력 2026-09-05 0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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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제 참석한 관객들

[주니카라과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주니카라과한국대사관은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2026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막작 '명당'(2018)을 비롯해 '원더풀 라이프'(2015), '변산'(2018),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8편이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대사관에 따르면 영화제 개최 발표 후 하루 만에 800여 좌석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현지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3일 밤 수도 마나과의 한 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명당'을 본 아나 가브리엘라 씨는 "풍수지리와 같은 한국 전통 사상을 영화를 보며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라몬 로드리게스 니카라과 문화부 장관, 조영준 주니카라과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한국 영화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실험하면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고, 니카라과에서도 젊은 층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의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의 친선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니카라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정치적 성격의 문화 공공외교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디지털 필름을 받아 무료로 상영한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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