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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영화관에 오디세이 상영표가 걸려있다. 2026.8.17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가 아이맥스(IMAX), 돌비 시네마(Dolby Cinema) 등을 비롯한 국내 영화상영관 특별관의 입장권 암표 관련 제보 접수에 나섰다.
영진위는 영화관 입장권 부정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관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암표 관련 제보를 상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고 거래 플랫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암표 거래 게시글을 확인하거나, 매크로(반복 입력 등으로 입장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프로그램) 이용이 의심되는 대량 예매 사례를 알게 된 경우 등이 제보 대상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한 뒤 아이맥스 티켓을 웃돈을 얹어 10만원 대에 판매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관객 불만이 가중됐다.
일부 판매자는 상영 회차당 10장이 넘는 티켓을 판매하는 등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확인됐다.
제보를 희망하는 관객은 영화명과 상영관, 상영 일시, 좌석 정보와 함께 암표 판매 게시물이나 대화 내역 등 자료를 첨부해 제보 접수용 이메일(justice@kof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진위 공정성장센터는 "일부 암표상의 부당 이득 취득 행위는 영화 관객의 정당한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산업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자료는 암표 관련 실태를 파악해 향후 암표 근절대책을 세우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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