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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2010년대 유행 음악·패션 많이 찾아봤죠"

입력 2026-08-11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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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와이키키'로 컴백…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 차트서 선전


전작 Y2K 이어 2010년대 콘셉트…"키키만의 서머송 들려드리게 돼 기뻐"




걸그룹 키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키키가 지난 10일 새 미니앨범 '와이키키'(WhyKiiiKiii)와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로 컴백했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자연에서 뛰노는 순수한 소녀를, 전작 '404'(뉴 에라·New Era)에서 Y2K 스타일을 선보인 이들은 이번에는 2010년대 콘셉트로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키키는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키만의 서머송을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무대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이키키'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 '와이키키'(Waikiki)에서 착안해 '왜 키키인가'(Why KiiiKiii)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키키다운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는 일렉트로닉 신스팝으로, 중독성 강한 코러스가 특징이다.


멤버 수이는 "한 번 들으면 자꾸 생각나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라며 "더운 여름을 키키만의 방법으로 이겨내자는 장난기 섞인 가사에 집중해서 이 노래를 들으면 더 신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음은 "보기만 해도 같이 춤추고 싶어지는 안무도 특징"이라며 "과거의 향수가 느껴지는 셔플댄스를 키키만의 매력으로 재해석 해봤는데, 많은 분이 같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팝 오프 팝 오프' 티저 영상과 퍼포먼스 등 관련 콘텐츠에는 셔플 댄스 외에도 반짝이는 신발과 선글라스 등 2010년대 유행한 요소들이 여기저기 등장한다.


이솔은 "이번 콘셉트를 정말 잘 소화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며 "그래서 2010년대 유행한 음악, 패션, 선배들의 뮤직비디오 등 그 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정말 많이 찾아봤다. 그 당시의 분위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표정과 포즈를 계속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키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음은 "원래도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나 메이크업을 찾아보는 걸 좋아했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당시 유행한 트렌드를 콘셉트 포토나 뮤직비디오에 녹여내고자 더 과감한 도전을 해 봤다"고 했다.


키키는 올해 1월 발표한 '404'(뉴 에라)로 음원 차트와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며 가요계에 하우스 장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은 전작의 큰 성공은 한편으로는 부담도 됐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기분 좋은 동기 부여로 작용했단다.


키야는 "(전작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긴장감이 있어서 이번 앨범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티키'(팬덤명)와 많은 분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 멋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보다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전날 발매된 '팝 오프 팝 오프'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멜론 '톱 100' 차트 29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수이는 "저희가 이번에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이런 도전이 '티키'와 많은 분께 좋은 인상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팀, 컴백 소식만으로도 누군가를 설레게 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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