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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4' 예매량 90만장 돌파…'호프' 넘어 올해 최다

입력 2026-07-29 0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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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호프'·'오디세이' 등 여름 극장가 대작 경쟁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속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일인 29일 예매량 9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스파이더맨 4' 예매율은 73.4%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11.8%), 나홍진 감독의 '호프'(6.5%)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는 93만3천여명으로 '호프'를 넘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예매량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4'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잊힌 성년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새로운 위협과 변화에 직면하는 이야기다.


사람들의 정신을 자유롭게 오가는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악당을 비롯해 스콜피온, 헐크 등 다양한 캐릭터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피터 파커의 성장통을 그렸다.


스파이더맨이 뉴욕 도심의 빌딩 사이를 거미줄을 쏘며 오가고, 닌자 그룹 '핸드'나 헐크 등과 결투하는 장면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액션 장면으로 담아냈다.


'스파이더맨 4'가 이날 개봉하면서 성수기인 여름 극장가를 두고 대작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호프'가 지난 15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14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361만9천여명을 모은 가운데 '스파이더맨 4'가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오른 양상이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국내 누적 관객 수 2천200만명을 넘어선 인기 시리즈다.


또 다른 대작인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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