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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로맨틱 코미디 첫 도전, 이런 날 올 줄 몰랐죠"

입력 2026-07-28 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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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최애의 사원' 주연…팬과 스타 둘러싼 오피스 로맨스물




배우 김혜준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배우 김혜준이 로맨틱 코미디에 처음 도전한다.


지난 22일 첫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강렬한 액션에 도전한 그는 비슷한 시기 공개되는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설레는 로맨스 연기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김혜준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최애의 사원' 제작발표회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최대한 끌어모았다"고 웃음 지었다.


다음 달 3일 첫 방송하는 '최애의 사원'은 인기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을 원작으로 한다. 오랜 '덕질'(광적인 팬 활동) 끝에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려고 입사한 회사에서 예기치 못한 삼각관계에 빠지는 신입사원 이야기다.


김혜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가 사내이사로 있는 패션 플랫폼 회사에 입사한 남다름을 연기한다.




'최애의 사원'에 출연하는 차우민, 김혜준, 강훈(왼쪽부터)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훈이 남다름이 다니는 회사 대표 강하기, 차우민이 회사 사내이사이자 최애 아이돌 D.N.X. 멤버 이찬을 연기하며 김혜준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김혜준은 "막상 로맨틱 코미디를 하려니 막막하고 부담감도 많이 들었다"면서도 "강훈과 차우민 두 배우 덕분에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전작인 서인국·박지현 주연의 '오늘도 출근!'에 이어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물이다.


연출을 맡은 박지현 감독은 "같은 오피스 로맨스지만 저희 작품엔 '팬심'이라는 엔진이 하나 더 있다"며 "현실감 있는 직장 생활과 판타지적인 요소 속에서 균형을 잘 맞추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애의 사원'에 출연하는 차우민, 김혜준, 강훈(왼쪽부터)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혜준은 작품 속 설정을 위해 K팝 스타를 좋아한 학창 시절의 기억을 꺼냈다.


그는 "점심시간마다 친구들과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따라 춰서 남다름에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며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따라 하는 장기자랑도 했다. 연기하면서 그때 감정을 되새기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배우들과 감독은 '최애의 사원'이 여러 요소를 적절히 융화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현실적인 직장 생활에 삼각 로맨스는 물론 덕질, 성장처럼 설레는 포인트가 있는 신선한 작품"이라며 "뜨거운 여름에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m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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