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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켓 조기 매진·한복 체험 장사진…와이카토서 한국 문화 위상 확인

[와이카토 한인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한국 영화·음식·전통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 축제가 열려 동포와 현지인 등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와이카토 한인회·와이카토 한국학교·아시안 네트워크는 '2026 와이카토 K-페스티벌'이 지난 18일 해밀턴 가든 내 더 파빌리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주오클랜드 분관(총영사 김홍기)과 해밀턴 시청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 국가 제창에 이어 고정미 와이카토 한인회장, 김용주 한국학교장, 박승희 아시안 네트워크 매니저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와이카토 한인회 제공]
김홍기 총영사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해밀턴에서 이러한 문화 행사가 열린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축제는 동포들이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한국 문화로 하나 된 성공적인 화합의 장"이라고 고 강조했다.
엠마 파이크 해밀턴 시의회 대표위원, 레오 리우 해밀턴 이스트 시의원, 라이언 해밀턴 해밀턴 이스트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와이카토 지역 내 한국 커뮤니티의 성장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 스토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주오클랜드 분관과 와이카토 한인회가 마련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 상영임에도 사전 티켓이 조기 마감됐으며, 당일 400명 이상이 입장해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이 축하 영상을 보내 동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와이카토 한인회 제공]
고정미 한인회장은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코너도 큰 인기를 끌었다"며 "제기차기·윷놀이·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에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윷놀이를 즐기는 등 현장은 활기로 넘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놀이 체험 후에는 한국학교에서 준비한 선물 뽑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복 체험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한복을 입고 기뻐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보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현지인의 참여로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와이카토 한인회 제공]
한국 음식 푸드트럭 역시 긴 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 업체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인파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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