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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약속 지켜질까…KBS '다큐 3일' 종영 3년 만에 특별판

입력 2025-08-09 1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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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다큐멘터리 3일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자던 10년 전 약속 덕에 종영 다큐멘터리가 잠시 되살아나게 됐다.



KBS 측은 22일 오후 10시 2TV에서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편성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일'은 KBS 2TV에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3년 전에 종영한 프로그램이 특별판으로 다시 시청자와 만나게 된 것은 2015년 방영분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안동역 편에서 기차 여행 중이던 여대생 두 명과 PD가 10년 뒤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이 영상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것이다.


촬영 중 재회를 약속한 PD는 이미 KBS를 그만둔 상태다. 두 여대생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아 10년 전 약속이 과연 지켜질지는 미지수지만 그 과정이 모두 특별판에 담길 예정이다.


KBS는 '다큐멘터리 3일' 프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2015년 8월 15일의 약속.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만나요'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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