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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기업 감사실을 배경으로 한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내년에 시청자와 만난다.
tvN은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배우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을 캐스팅했다고 6일 밝혔다.
신혜선은 최연소 여성 임원이자 카리스마 있는 감사실장 주인아 역을 맡는다. 공명은 감사 1팀에서 3팀으로 좌천돼 사내 풍기문란 사건 담당이 된 직원 노기준을 연기한다.
여기에 김재욱이 사랑 대신 현실을 택한 재벌 3세 전재열, 홍화연이 전재열의 비서 박아정으로 나온다.
연출은 '그놈은 흑염룡',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극본은 '일타스캔들'에 참여한 여은호 작가가 맡았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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