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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영화 '야당'과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병국 감독의 '야당'은 전날 7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1.1%)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극장가를 독주하다시피 하며 누적 관객 111만여 명을 모았다.
그러나 오는 26일부터는 '마인크래프트 무비'와 양강 체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실사 영화인 이 작품은 우연히 '오버월드'에 들어간 이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6일 개봉한다. 잭 블랙, 제이슨 모모아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예매율 23.6%, 예매 관객 수 9만2천여 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야당'이 예매율 20.9%, 8만1천여 명으로 그 뒤를 추격 중이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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