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웹툰·드라마 등 망라한 K-컬처 팬 플랫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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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K팝 아티스트는 물론, 웹툰·드라마·영화·뮤지컬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같은 K-컬처를 망라하는 팬 플랫폼 서비스다.
베리즈에는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키키가 팬 커뮤니티를 열고 입점했다.
카카오엔터는 추후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콘텐츠 IP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음악, 웹툰, 드라마 등 모든 K-컬처 IP의 팬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베리즈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는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팬 커뮤니티가 개설된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수요)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이다. 각 IP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커머스(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리즈는 앞으로 팬 플랫폼 업계 1위인 하이브의 위버스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리즈는 웹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고, 한국어와 영어 등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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