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출신…"해양 사고 줄이는 데 도움 되고 싶어"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1회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삼척 출신 트로트 가수 나팔박(본명 박병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날 나팔박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 '경위' 계급을 수여했다.
나팔박은 동해해경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려고 대표곡 '애창곡'을 비롯해 트럼펫 등 악기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나의 고향 바다이기도 한 동해해경청 담당의 해양에서 해양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팔박은 이번 여름 재능기부로 동해해경청 '구명조끼 생명조끼 안전조끼' 로고송을 제공하는 등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나팔박은 대국민 구명조끼 입기 안전 캠페인에 동참하고 출연하는 방송과 행사에서 적극 홍보를 통해 해양경찰 업무를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