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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백상예술대상’, 변우석·박보검·이준혁→김혜윤·송혜교·아이유 인기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인기상 투표를 시작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투표처를 통해 시작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인기상 후보가 공개했다.
남자 인기상 후보로는 강승호, 구교환, 김원훈, 김정진, 김준한, 노상현, 노재원, 덱스, 문우진, 박보검, 박정민, 변우석, 성시경, 송건희, 신동엽, 유재명, 유재석, 윤경호, 윤주상, 이병헌, 이준혁, 이희준, 장성범, 정성일, 정해인, 조우진, 조정석, 주지훈, 차우민, 최대훈, 추영우, 한석규, 허남준, 현봉식, 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인기상 후보에는 고민시, 공승연, 김고은, 김국희, 김금순, 김재화, 김태리, 김태연, 김혜윤, 노윤서, 노정의, 박지현, 송혜교, 수현, 아이유, 염혜란, 오경화, 이명하, 이수지, 이혜리, 임지연, 장나라, 장도연, 전도연, 전여빈, 정은채, 조여정, 조윤수, 지예은, 채원빈, 하서윤, 하영, 한선화, 엔믹스(NMIXX) 해원, 홍진경이 올랐다.
인기상 부문은 기간 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남녀 후보 각 1인이 선정돼 수상하며, 투표는 오늘(23일) 정오 12시부터 시작돼 오는 5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1인 1일 4표 투표가 가능하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61회를 맞이했다.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오후 8시부터 JTBC, JTBC2, JTBC4에서 중계된다.
이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츨 예정이다.
최근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부문의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예술상, 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예능상, 영화 부문의 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각본상, 예술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연극 부문의 백상연극상, 젊은 연극상, 연기상까지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6459982025-04-23 13:28:45정치9단
이준혁 "다작의 비결은 위기감…인기에 들뜰 나이는 지났죠"'나의 완벽한 비서' 다정하고 세심한 유은호 역…"밴드의 베이스 같은 연기 추구"
배우 이준혁
"인기에 들뜨지는 않냐고요? 이제 제 나이가 마흔둘인데, 잠깐의 인기에 들뜰 나이는 지난 것 같아요. (웃음)"
말끔한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예능감까지 고루 갖춘 배우 이준혁은 대표적인 중년의 인기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요즘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랜만에 출연한 로맨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흥행에 성공한 이후로는 특히 더 그렇다.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준혁은 "작품을 할 때마다 과연 잘 될 수 있을지 걱정이 큰데, 이번에는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생활을 하면서 인터뷰를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인터뷰에 소속사 대표가 같이 온 게 처음이라서 이제야 좀 작품의 화제성을 실감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저는 다음 작품 때문에 암기해야 할 대사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이제는 예전처럼 다음 일거리가 없을까 봐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전 그때나 지금이나 일에 대해 늘 간절해요."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연기한 유은호는 다정하고 세심한데, 일도 잘하는 '싱글대디'다. 일 이외의 모든 것에 서투른 최고경영자(CEO) 강지윤의 곁을 지키며 티 안 나게 그의 빈틈을 메꿔준다.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유은호를 두고 시청자들은 '유니콘 남주'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현실에는 존재하기 어려운 환상 속 남자 주인공이라는 뜻이다.
첫 회 시청률 5.2%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3회 만에 10.5%를 기록했고, 이후로도 계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준혁은 "유은호를 밴드 음악에서 베이스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비유했다.
그는 "유은호는 거의 모든 장면에서 다른 캐릭터의 행동에 대해 반응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보컬과 달리 잔잔하게 깔린 베이스처럼 존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준혁
이준혁은 드라마의 인기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함께 한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배우는 그저 현장에서 비싼 소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제게 돌아오는 칭찬은 모두 의상팀, 촬영팀, 조명팀 등이 저를 잘 가공해서 카메라에 담아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장르물을 많이 했는데, 그때는 카메라가 저의 괴이한 표정과 눈빛들을 포착했다면 이번에는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도에서 저를 찍어주신다는 게 느껴져서 색달랐다"고 돌아봤다.
2007년 가수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준혁은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영화 '신과 함께', '범죄도시3'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소방관'과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주연한 이준혁은 드라마 '광장', '레이디 두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캐스팅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준혁
이준혁은 "다작의 비결은 위기감인 것 같다"며 "저는 늘 '곧 겨울이 온다'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우는 그저 재료일 뿐이니 평소에 신선도를 잘 유지하고, 좋은 감독에 의해 요리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표가 있다면, 저라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대표 음식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뭐 하나 잘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언젠가는 저만의 시그니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배우 이준혁
coup@yna.co.kr2025-02-15 07:00:0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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